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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19 13: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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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민주공원 부속 사료관’ 조감도. 출처:부산시

뉴스부산=부산시는 ‘부산민주공원 부속 사료관’(이하 사료관) 건립을 위한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158억 원(국비 69억 원, 시비 89억 원) 규모로 서구 동대신동 2가 중앙공원 내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191.10㎡ 규모로, 2024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사료관은 민주화운동 사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시․연구․교육을 위해 2020년 국비 확보를 시작으로 추진되었으며, 2년여간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사료관은 현재 민주공원 내 소장 중인 5만 6천여 점의 민주화운동 사료를 옮겨 안전하게 보존, 관리할 수 있도록 보존서고 및 보존처리실, 시청각서고 등 전문적인 보존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하 1층에는 1천여 점의 민중미술 작품을 수장하고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를 도입한다. 지상 2층에는 사료전시실과 체험교육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료관이 건립되면 부산민주화운동 관련 사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고, 많은 시민과 연구자에게 제공되어 학술연구 및 민주시민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며, 민주공원의 전시․공연․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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