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art=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3월 1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로 <소두방 만세 바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에게 삼일절과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기장군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알리고자 선보이는 행사다. 여기서 '소두방’은 정관 지역의 옛 이름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삼일절과 태극기, 기장의 만세운동, 태극기 그리기, 순국선열에 대한 편지쓰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소두방 만세 바람 - 일제에 맞선 기장사람들> 활동지와 태극기 문양 바람개비 만들기 재료를 정관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200명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부하며, 이를 받아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활동지를 학습하고 태극기 문양이 그려진 바람개비를 만들어보며 삼일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다.
박미욱 정관박물관장은 정관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삼일절 행사라 소규모 인원에 한정된 수업보다는 최대한 많은 어린이에게 참여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재료배부를 선택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의 즐거운 태극기가 소두방을 가득 채우고, 어린이들의 마음에 나라 사랑의 마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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