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1-15 02:15:39
기사수정

▲ 뉴스부산=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14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시장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취약지역을 찾아 화재 안전 현장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2022.11.14.)


뉴스부산=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14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시장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취약지역을 찾아 화재 안전 현장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얼마 전 발생한 대구 전통시장 대규모 화재로 화재 취약지인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예방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3일부터 부산지역에도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화재위험시기가 시작되면서 전열기기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시는 부전시장이 위치한 부전마켓타운은 부전상가, 부전농수산물새벽시장 등 8개 시장에 2,000여 점포가 밀집한 부산 최대 전통시장으로 화재 발생 시 순식간에 큰 피해를 볼 수 있어 동절기 화재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박형준 시장, 전통시장 부전시장 현장 화재 안전점검. 사진제공:부산시(2022.11.14.)


이날 부산진소방서와 함께 부전시장을 찾은 박시장은 시장 점포 내 화재 감지시설 설치와 노후 전선 정비현황을 점검하고, 부전마켓타운 전역에 40개소가 설치된 119신고 안내표지판 등과 비상 소화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전통시장 소방 안전대책을 두루 점검했다.


아울러, 최근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시설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다중 운집의 경우 이동 대피 경로와 위험 요소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시설, 좁은 통로 등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전열기기와 전기장판 등 사용에 유의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화 용품 관리 등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전망 확충에 도움이 되는 화재공제보험에도 적극적으로 가입할 것을 독려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환경과 안전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소방·전기시설 보수, 화재감시시설 설치, 노출 전선 정비, 화재공제보험 지원, 노후시설 개선 등 화재 안전 및 노후시설 보강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http://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